목 자세와 통증개선에 애기들의 움직임(Baby Movment)을 해야하는이유.왜?

애기들의 움직임(Baby Movement)은 목 자세와 통증개선에 아주 좋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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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neck pain)은 신체적･기능적 제한이 있는 부적절한 자세에 의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이다(Lam & Hedley, 2005; Carroll & Frank, 2001).

 

 

특히 사무직에 장시간 앉아있는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목 통증은 다른 직업에 비해 유병률과 발병률이 더 높으며(Chen et al., 2018; Côté et al., 2009), 그중에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O’Leary& Johnston, 2018).

 

 

 

장시간 컴퓨터 작업은 어깨뼈의 정적인 자세가 요구되는데 키보드를 타이핑을 하는 동안 손과 머리는 고정된 상태에서 스크린을 주시해야 하기 때문에 위 목뼈 부위의 신전, 아래 목뼈의 앞쪽 이동 그리고 등뼈 영역의 굽힘이 증가한 앞쪽으로 머리가 전방전위된자세(Forward Head Posture; FHP)를 만들게 된다(Lewandowski & Łochyński, 2019).

 

 

조직의 외부적인 부하(Load)가 누적되어 생기는 기계적 목 통증(Mechanical Neck Pain; MNP)은 목뼈 주변의 근육, 인대, 돌기관절(zygapophyseal joint), 갈고리 돌기관절(uncovertebral joint)과 같은 지지 구조나 목뼈 주위 신경 조직을 비롯해 여러 통증에 민감한 구조물들과 관련이 있으며(2007; Pampati & Manchikanti, 2007),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한 구조적 변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Hush, Maher & Refshauge, 2006; Joshi et al., 2019).

 

이러한 자세는 중립의 자세와 비교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목뼈의 뒤통수밑근(suboccipital muscle)과 같은 경추신전 근육들의 긴장과 머리긴근(longus capitis), 목긴근(longus colli)과 같은 깊은 목 굽힘근의 약화를 유발해 근육 활성 패턴의 변화를 초래한다(Chae & Lee, 2009; Edmondston et al., 2007).

 

 

이것은 목 뒤통수부(occipital region), 또는 어깨뼈(scapular) 뒤쪽 영역에서 나타나는 통증으로 두통뿐만 아니라 한쪽 또는 양쪽 목뼈의 경직과 제한된 움직임의 형태가 나타나게 되며(Ipsen & An, 2007),경추관절의 움직임 제어에 중요한  관절 위치 감각(Joint Position Sense)의 소실 ( Balthillaya & Neelapala, 2019), 근력 약화와 같은 임상학적 양상을 야기한다.

 

 

목뼈는 시각과 함께 감각 운동 제어 시스템 및 전정 시스템에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물로써 중추 및 반사 신경의 연결뿐만 아니라 고밀도의 구심성 수용기를 가지고 있다(Treleaven, 2008).

 

 

작업환경에 따른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움직임은 목뼈 관절 위치 변화를 가져오며 이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자세 조절을 담당하는 운동계의 변화를 발생시킨다(Adams & O’Brien, 2002). 또한 통증에 의해서도 고유수용기, 전정기관, 및 자세 조절을 담당하는 운동 조절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목의 부적절한 위치 변화를 야기한다(KoglerLindfors, Ödkvist & Ledin, 2000; Kristjansson,

이러한 표면과 심부근의 근작용 불균형은 생체기계적 및 생리학적 변화를 통해 목뼈의 위치각의 적응성 변화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경추의 자연적인 중립정렬을 유지하기위한 목 바로 세우기 반사(cervico-collic reflex), 긴장성 목 반사(tonic neck reflex)를 관장하는 구심성 정보 전달 능력도 감소(Jull, 2000; Peterson, 2004)되기 때문에 목뼈 위치각 및 근 활성 패턴의 정상화는 기계적 목 통증 중재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통증 조절과 자세 유지에 관한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척주(vertebral column)의 중립 자세 유지 능력에 따라 목 통증 조절이가능하다고 하였으며  (전덕훈, 2019), 고유수용성 감각의 향상이 자세의 위치를 미세 조정하고 머리가 특정 위치에 정확하게 위치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McNair & Taylor, 2008).

특히 운동의 경우 목뼈에 제한된 운동보다는 복합적인 움직임이 적용된 근력 강화(Blanpied et al., 2017), 목의 심부 근육 활성화가 목 통증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근기능 향상을 유도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Sarig-Bahat (2003)의 기계적 목 통증의 치료적 운동의 효과에 관한 리뷰 논문에 의하면 가장 효과적인 운동 중재 방법으로 신경근 자극을 통한 접근 및 동적 강화 운동(dynamic strengthening exercise)을 추천하고 있다.

 

 

 

동적 신경근 안정화 운동(Dynamic Neuromuscular Stabilization; DNS)은 아동 발달 운동학의 과학적 원리를 기초로 한 다관절 운동으로 근육의 내적인 힘(internal force)의 분배를 최적화하여 근육의 안정성과 작고 큰 근육의 조절을 바탕으로 관절의 중립 또는 중심위치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운동이다(Frank, Kobesova & Kolar, 2013; Kolar, 2007).

 

 

 

애기들의 움직임은 구르기, 앉기, 엎드리거나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기, 걷기 등 아동의 물리적 독립의 필수 요소인 동작 발달 패턴을 바탕으로 수행되어지며 (Rintala, Jezkova & Kobesova, 2016), 특정한 동작 습득과 복잡한 동작을 수행 그리고 최적의 관절 위치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Frank et al., 2013; Kobesova & Kolar, 2014;  Safarove & Kolar, 2015).

 

애기들의 신경발달학적인 움직임을 적용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골반바닥 근육, 가로막, 허리, 배근육 뿐만 아니라 목과 등 부위의 깊은 굽힘근, 폄근의 잘 조절된 동시 수축시켜 목 부위의 자세 이상인 앞쪽 머리 자세 정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Frank et al., 2013).

 

 

특히 잘못된 목의 자세는 배 근육들의 비효율적인 수축에 따른 가로막의 기능 감소로(Kapreli, Vourazanis &Strimpakos, 2008; Okuro et al., 2011; da Silveira, de Queiroz Mello, Guimarães & de Menezes, 2010) 척추 각 관절과 상호작용이 변화되어 근육, 인대, 뼈 및 돌기 관절의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목 통증을 유발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Huggare & Laine-Alava, 1997), 기계적 목 통증 환자의 경우 몸통 근육들의근력 강화 훈련이 통증 감소에 유용하다고 보고되고 있어(Gross et al., 2015)

 

애기들의 신경발달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복부의 내압 유지와 자세 유지가 기계적 목 통증 사무직 여성의 통증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Dall'Alba & Jull, 2003).

 

 

이 연구는 12주간 동적 신경근 안정화 운동이 기 계적 목 통증 사무직 여성의 통증, 목뼈위치각 및 근력에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애기들의 신경발달학적 움직임과 연관된 운동은 기계적 목 통증을 가 진 사무직 여성에게 목 통증(NRS)과 경부 장애 지수(NDI)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출처)The Difference in Pain, Cervical Position Angle, and Muscle Strength According to the Application of Dynamic Neuromuscular Stabilization Training in Sedentary Female Worker with Mechanical Neck Pai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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