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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질환 공부끄적끄적/기능해부학 끄적끄적

흉요추(Thoraco-Lumbar Junction Syndrome)증후군에 대하여

by Bodymover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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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요추(Thoraco-Lumbar Junction Syndrome)증후군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척추안정화연구소 통합체형교정운동(PIT)과 기능적움직임 패턴(FST)과정 강사이자

Bodymove운동센터 대표 마혁빈입니다. 

 

오늘은 비 정상적인 자세로 인하여 유발되어질 수 있는 자세역학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위 그림에서와 같이 시상면에서의 척추 관절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정적 자세를 잘못된 자세 (faulty posture) 라 합니다.

 

바른 자세란? "각 관절에 최소한의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자세" 를 뜻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바른 자세는 현대 과학 문명과 기술이 발달할수록

계속적인 도전을 받게 됩니다.

 

중력에 대항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늘 앉아있고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며,

활동과 운동이 제한되어지는 삶의 환경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와 같은 잘못된 자세에서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척추 관절들이

뺏뺏해지거나 (Stiff,Hypo-mobility) 혹은 너무 많이 움직이게되거나 (Hyper-mobility),

주변 근육이 약하고 짧아지게 되거나 또는 늘어난 상태로 있는 경우에는

척추의 바른 정렬 상태로 쉽게 되돌릴 수 없으며

그 결과 병리학적인 문제들이 차후 유발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흉추 후만이 증가되는 체형(구부정한 자세)은 척추의 전단력과 압박을

과도하게 만들어 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와 같은 Faulty posture 는

복합적으로 많은 이차적인 문제들을 유발시킬 수 있게 됩니다. 

 

체형학적인 문제로 인해 유발된 비 정상적인 스트레스는 척추 관절면의 과도한 마모를

일으킬 수 있게 되고 골증식체(osteophytes) 와 견인성 골극(traction spurs)을 생성하는

요인이 되며,신체는 결과적으로 변하게 되어 연관된 해부학적 구조물들은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적응하게 됩니다.

 

주변 연부조직(예: 근육,인대)은 증가된 스트레스에 의해 약해지고 신장 되거나

또는 외상을 당할 수 있게될 수 있으며,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한

복강 내 과도한 압박은 내장기의 문제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후방 디스크의 탈출을 유발시키는 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잘못된 자세로 발생될 수 있는 Musculoskeletal 증세 중

우리는 종종 사타구니 통증, 천장(sacroiliac)관절 - 후면 엉덩이, 측면 엉덩이 부위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통증의 영역에 초점을 두게 된다면 sacroiliac joint 에 대한 통증은

Iliotibial band syndrome과 같은 외측 허벅지 구조물의 단축 현상과

psoas muscles 의 기능 장애로 인해 유발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세를 완화해주기 위해 우리는 장요근(Psoas)이나 이상근(Piriformis)

또는 대퇴근막장근(TFL), 장경인대(Iliotibial Band) 부위에 폼롤러 운동이나

근막 이완 치료, 천장관절에 대한 mobilization and manipulation (manual technique) 등을 적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뉴얼과 근막이완, 골반대에 관련한 둔근 강화 운동 이후에도

Clients 가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할시에 조금 다른 관점의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스 의사인 Robert Maigne는 1970 - 80 년대에 흉요추부 후관절 증후군 (thoracolumbar facet syndrome)이 해당 분절의 Lateral (dorsal) ramus nerve roots 를 압박하여 해당 피부절로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유발될 수 있는 증상과 관련되어진 것을 흉요추증후군(Thoraco-Lumbar Junction Syndrome)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흉요추 부위의 근막 구조물들은 표면층과 심층부의 구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표면 근막층의 역할은 인체의 중심축인 척추 그 중에서도 후방 안정화와 더불어

동적 움직임에서 가장 큰 힘을 내기위한 광배근과 기립근

그리고  둔근이 교차되어지는 중심점으로의 역할을 합니다. 

 

상체와 하체에서 발생하는 큰 힘의 전달을 흉요추의 표면근막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분담, 전가해주는 역할도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심부 흉요 근막층의 경우에는 심부 안정화로 작용되어지는 복횡근과 다열근

그리고 요추 상부까지 내려오게되는 횡경막의 운동 기능에 적절한 보조근으로서

심부 안정화와 큰 힘을 발생시킬 수 있는 표층 근막의 매개체가 되어지는

중간 교각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러한 흉요추부 근막 기능부전 혹은 접합부 관절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관절면의 비 정상적인 스트레스가 증가되고

근육 불균형이 심화될 때 이 구획을 기준으로 파생되어지는 말초 신경에 대한 포착이

발생 할 수 있게 됩니다. 

 

흉요추증후군은 이러한 연결부(T12-L1 척추 분절)의 기능 이상으로

해당 분절의 신경근 분지 영역에 나타나는 통증과 감각이상이 생기는

증후군의 형태를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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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부위는 상둔피신경(superior cluneal nerve)이라는 감각 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입니다. 

 

상둔피신경이 압박받게 된다면 허리 띠가 지나는 주변(Belt line)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뒤쪽 가지들은 엉덩이 위쪽과 허리 아래쪽으로의 피하조직을 지배하고

앞쪽가지들은 아랫배와 사타구니ㅡ서혜부의 감각을 지배합니다.

 

또한 앞쪽 가지의 가쪽 피부 관통 분지는 대퇴골의 전방 부위를 지배하게 됩니다.

 

 

흉추와 요추의 접합부에서 나오는 감각신경(cutaneous nerve : 흉추10번-요추2번)은 

 

(1)치골결합쪽 (2)대퇴의 대전자 부위 (3)뒤쪽의 상둔부 쪽으로 감각 가지를 분지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감각신경이 척추후면부에서 자극 받고 압박된다면 대상자는

요통이 유발될 수 있으며 상둔부쪽으로의 통증이나 내장기 문제와 흡사한

하복부쪽의 통증, 치골과 서혜부 통증, 고관절 주위에 대한

대전자 윤활낭 통증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고관절과 골반대의 근막 이완과 둔근의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이

흉요추부위 신경 포착으로 인한 증상 발현시 대상자의 증세를 완화해주기 위하여

실행되어도 증세가 감소되지 않을수 있는 이유가 되겠지요. 

 

환자분의 통증 양상이 골반 주변부. 대퇴 주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셨고

골반과 하지 부위에 메뉴얼과 운동을 적용하셨을 때 효과를 많이 보지못했다면

흉요추 부위의 정상화를 위한 메뉴얼과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척추기립근의 과긴장 요소는 경우에 따라서 잘못된 자세(Abdominal Gripping Syndrome) 의 경우에 많이 나타날 수 있으며, Sway Back Posture 에서도 호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시글참조)

https://cafe.naver.com/spinecenter/9594

 

https://cafe.naver.com/spinecenter/9595 

 

이러한 흉요추부 연접부 증후군의 검사 방법은 피부 표면의 압통점을 체크해보며

분간할수 있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 3가지 부위의 압통과 증상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후방장골능의 중간부위(7~8cm)정도의 압통점을 체크해주는 방법

 두 번째로는 핀치롤 테스트방법인데 이방법은 피부조직의 두꺼움(Thickened),부종(Oedematous),통증(Painful)을 손가락으로 집고 구르는 형태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3번째로는 대퇴외측부위 ASIS하부와 대퇴골두사이의 압통점과 핀치롤테스트의 양성반응을 체크하는 방법입니다.

 

 중재적 부분에 대한  더 많은 운동 중재적인 요소들도 있는데 참고해보시면도움이 되실겁니다.

 

 

첫 번째 흉요추주변부 자가근막이완(Myo-fascia Release)

 

두 번째 흉요추 부위 가동성 & 안정화운동(Bear Walk Position Exercise)

 

 

세 번째 광배근과 복사근.흉요추부위의 외측면안정화운동

(High Oblique Sit Transition Exercise)

 

 Side Oblique Sit Exercise

 

Plank Roll Exercise 

 

  

이러한 이유로 언급한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게 될 때

우리는 흉요추증후군의 문제로 인한 증세를 판별할 수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 골반대와 고관절에만 집중했던 운동과 메뉴얼 치료 중재가

큰 효과를 이루지 못할 경우, 흉요추 부위의 적절한 근막 이완과

운동 트레이닝 이후에 훨씬 더 효과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적절한 검사와 평가를 통한 운동 중재는 절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않습니다. 

 

또한 환자분들의 반응이 드라마틱하지 않아도 더 나은 방향과 기능의 개선이 보여지는것에

포커스를 두게 된다면 많은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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