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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질환 공부끄적끄적/통증관련 끄적끄적

아플때 VR(가상현실체험)을 해보자.뇌가 변한다

by Bodymover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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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때 VR(가상현실체험)을 해보자.뇌가 변한다

안녕하세요

척추안정화 연구소 통합체형과정(PIT)과 기능적 움직임 패턴과정(FST)강사이자

Bodymove운동센터 CEO 마혁빈입니다.

 

 

 세계적인 통증과학자인 로리머 모즐리 (Lorimer Moseley) 교수는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 (fear of movement) 통증 파국화 (pain catastrophizing)

불안 (anxiety) 신경계 민감성이 (nervous system sensitization)은

근골격계 통증과 장애(Disability)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활동또는 업무적인일수행을 하다가 생기는 급성 조직손상이후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통증으로

 

뇌와 신경계는 과거의 통증 경험을 토대로 신경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꾸게됩니다.

우리의 뇌와 중추신경계는 신체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매우 민감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중추감작(Central Sensitization)이라는 형태로 실제적인 조직손상이 없어도

 

우리의 몸은 더 민감해지고 더 과보호해지는 상태로 변화될수있습니다.

이에 따른 움직임이 적고 정서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Fear of movement),

취미·활동 참여 감소, 신체적·정서적 감정의 지속적인 악화가

계속 반복되어지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신체의 활동능력과 감정적인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되는데

특히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자극을 통한

통증에 대한 뇌로 전달되어지는 신호를 재해석하고

뇌를 재훈련시키는 과정을 통해 통증 인식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많은 연구에서 언급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논문이 있어서 언급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어린시절 오락실이나 실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Program)게임장에서

총싸움이나 자동차 레이싱 격투 게임등을 한번쯤은 해본경험이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프로그램이 가상현실프로그램이

 

잠재적인 통증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통증에 도움이 될수있다??

 

언뜻 이해가 안가실수가 있을것입니다.

 

 

최근의 과학적 연구에따르면 가상현실 (VR)프로그램은 척수 손상(SCI),

정형외과 재활 및 급성 및 만성 통증 환자 모두에게 다양한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상 현실을 활용하는 데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도에 나온 임페리얼 런던칼리지 (Scientists from Imperial London College)에서

수행된 한 특정한 연구는 가상현실(VR) 헤드셋프로그램을 통해

빙산 ,차가운 바다, 얼음 풍경을 보는 것이 실험 대상자들이 느끼는

 

통증에 대한 민감도(Sensitization)를 최소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에서는 15명의 건강한 지원자들에게 칠리소스의 매운 화합물인

캡사이신이 함유된 국소 크림을 다리에 발랐습니다.

 

캡사이신은 피부를 민감하게 하여 외부자극에 더 민감하게 만들고,

요통, 관절염, 신경통 등과 같은 만성 통증을 가진 사람들의

높은 민감도를 만들어 낼수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어 VR헤드셋을 통해 북극 탐험의 가상현실(VR) 장면을 보거나

모니터에서 북극지방의 빙산,얼음 바다 풍경의 정지 영상을 보는 동안

캡사이신 크림으로 인한 고통을 0-100의 척도로 평가하도록 요청받았습니다. 

 

또한 민감해진 피부에 직접 가해지는 자극이 통증으로 인식될때 말하도록 했습니다.

 

연구결과 가상현실(VR)에 몰입하는것은 실험자들이 외부 통증 자극에 대한

낮은 민감도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인식된 고통의 수준도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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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극지방환경의 정지 이미지를 보는 사람들에게서는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가상현실에 대한 집증과 몰입이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고

 

참여자들이 적은 부분을 제한요소로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제한요소에도 불구하고 임페리얼의 MSK 연구소의 샘 휴즈 박사는

 

"만성통증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통증 자극에 대한 민감도(Sensitization)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이연구는 가상현실 프로그램(VR)이 통증 완화 시스템과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을 개선함으로써 일부 만성 통증에 노출된 사람들 에게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는 것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수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2022년도에 언급된 체계적 리뷰와 메타분석연구에서는

"수술후 그리고 만성화된통증 양상에서도 통증감소에 VR이 효과적이다"라는

 

결과를 도출할수가있었습니다.

 

또다른 가상현실(VR)관련연구에서는  여러 종류의 게임,휴식,명상,

고유수용성 감각운동등의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컴퓨터화면의

가상현실(VR)프로그램은 만성통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진통제의 역할을 해주고

또한 사용자의만족도 가상현실프로그램 같은 사이버프로그램의 부작용등을

고려하더라도 만성환자들의 통증관리프로그램에 가치있는

부가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용되어질수있다라고 언급하고있습니다.

 

만성요통환자들은 다른 물리치료적인 방법과 결합했을 때 통증강도나 통증없는

 

굴곡범위의 움직임 감소를 볼수 있다라고 언급하였고,만성적인 경추통증

 

환자들의경우 결과는 호불호가 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가상현실(VR)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통증에 대한 인식뿐아니라

통증과 관련된 뇌의 활동을 획기적으로 줄일수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통증 과학의 놀라운 발전이 의학계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은 만성적인 고통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환자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는

"과학적 기술력을 인간의 영생에 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인간은 태어나 한번 가지고 있는 본인의 생각을 절대 바꿀일이 없기 때문에

과학과 문명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의 영생은 필요가 없고

자연의 순리대로  죽어야 한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통증에 대한 관리와 접근방법들이 매우 다양한만큼

비판적인 사고방식도 좋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접근방법에 대한 경우의 수를

우리는 늘 받아들일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만들수있는것에 대하여

늘 열린 마음으로 생각을 하여야 될것입니다.

 

-마혁빈-

 

 

Reference:

Attenuation of capsaicin-induced ongoing pain and secondary hyperalgesia during exposure to an immersive virtual reality environment by Sam W. Hughes, Hongyan Zhao, Edouard J. Auvinet and Paul H. Strutton, 22 October 2019, PAIN Reports.

 

      Current Pain and Headache Reports, Volume 11, Issue 2, pp 93–97, Martin D. Hoffman, Debi Rufi Hoffman, (2007), “Does aerobic exercise improve pain perception and mood? A review of the evidence related to healthy and chronic pain subjects”

 

      Manual Therapy, Volume 20, Issue 1, Pages 216-220, Jo Nijs, Enrique Lluch Girbes, Mari Lundberg et al (2015), “Exercise therapy for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Innovation by altering pain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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