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골프황제 타이거우즈의 사례)
안녕하세요.
척추안정화연구소 통합체형전문가과정(PIT)기능적움직임 패턴 과정(FST)강사이자
Bodymove운동센터 대표 마혁빈 입니다.
오늘은 전세계 운동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다들 잘아실겁니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가 오랜시간동안 많은 허리와 다리문제로 수술을 받고
재활운동을 오래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랜시간동안의 재활을 끝내고2020년 5월 타이거 우즈가 골프TV 에 나와서
“만약 당신이 과거로 돌아가서 당신의 젊은 자신에게
말하고 싶은게 있다면 무엇이었겠습니까?
라는 티비앵커의말에 타이거우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not to run so much”그렇게 많이 뛰지마세요.
그는 어렸을 때 너무나 많이 뛰었다고 말했고, 10년 넘게 선수 생활을 괴롭혔던
자신의 부상이 달리기가 원인이라고 TV방송에 나와서 말했습니다.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그로인해 많은 대회를 놓쳤지만 PGA 투어 통산 82승을
거뒀고 샘 스니드와 함께 역대 최다승 공동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즈가 부상을 많이 당하지 않았다면 PGA 투어 우승의 확실한 선두를 차지했을 텐데,
왜 그가 젊었을 때 건강을 위해 또는 트레이닝을 위해 달리기를 했던걸 후회했는지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여러분은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에 대한 일상을 읽는 것만으로도 많이 힘들수있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 동안 그의 몸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좋아했다는 것은
조금만 타이거 우즈의 생활패턴을 보게되면 상식으로 알수 있습니다.
그의 전 스윙 코치인 행크 헤이니에 따르면, 우즈가 달리기 속도를 한단계 더 레벨을
올리기 위해 런닝시에 전투화를 신고 했다고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4번의 허리 수술을 받았고, 가장 최근수술은 2017년에 받았습니다.
PGA 웹사이트에 따르면 우즈는 2007년 8월 왼쪽 무릎 ACL이 찢어져도 시즌을
이어갔고. 2008년 4월, 그는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부상당한 ACL이 아닌
연골 손상만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한 달 후, 그는 왼쪽 정강이뼈에 두 개의 스트레스 골절이 있어 당분간 쉬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U.S. 오픈에 출전하여 우승했습니다.
그 승리 후, 그는 ACL을 찢어진지 거의 1년이 지난 후에야 마침내 수술을 했습니다.
부상과 손상 재활 다시 시합재개의 과정을 계속반복적으로 경험했던 것이었죠.
우즈의 부상은 과한 훈련(Overtraining)때문이다?
우리는 우즈의 달리기 습관이나 훈련 일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부상을 당했을 때 운동을 목적으로 진행했던 일주일에 30마일(거의 50Km)달리기는
골프선수인 타이거 우즈에겐 너무 과한 운동이었습니다.
골프라는 특성상 달리기는 실제적으로 스윙을 할 때 나오는 동작패턴을 많이 반영하지
못할뿐더러 많은 대다수의 골프선수들의 부상이 무릎 이나 허리부분에 집중 되어진다는
것을 보면 달리기는 골프선수들에게 그 선수의 운동 특이성을 반영하는 운동이
절대 되어지지는 않을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특이성의 원리(SAID Principle:Specific adaptation to inposed demands)라고
얘기하고 있으며 특정형태에 부합되는 골프라는 특정형태에 맞게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축구선수가 허리가 아프다면 전통적인 코어안정화운동인 정적인 플랭크운동에
시간을 투자하는것보다 축구선수로서의 운동특이성에 입각하여 한다리지지시에
체간허리 안정화능력의 부재를 강화시키기위해 플랭크동작시에 한다리를 들어주는
동작수행이 축구선수가 허리가 아플때 하는 특이성트레이닝이 될수있을것입니다.
이후에 점진적으로 싱글레그 킥동작이나 방향전환의 운동트레이닝이 들어가야
축구선수로서의 운동수행능력이 발달하는것이지 불필요한 두다리스쿼트나
푸쉬업동작은 축구선수로서운동특이성을 반영하지못할 가능성이높을수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기초적이면서 골프 동작의 특이성을 반영한 여러운동들을 달리기대신
젊은시절에 많이 적용했다면 지금은 더 위대한 골프선수가 되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주 건강하고 위대한 골프선수로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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