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골격계질환 공부끄적끄적/건강관련 끄적끄적

짐볼(Ball)에 앉아서 일하면 과연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

by Bodymover 2023. 7. 17.
728x90
반응형

짐볼(Ball)에 앉아서 일하면 과연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

 

안녕하세요.

 

척추안정화 연구소 통합체형전문가 과정(PIT)과 기능적 움직임 패턴(FST)강사이자 

Bodymove 운동센터 대표 마혁빈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짐볼에 앉아서 일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글을 남겨볼까합니다.

 

 

Stability ball로 알려진 짐볼은 전통적으로 운동루틴프로그램에서

 

신체안정화와 균형능력을 개선하고,

 

운동 범위를 좀더 확장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짐볼은 운동공간에서 좀더 확장되어 직장인의사무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의자 대신 짐볼에 앉아서 일을하고있습니다.

공에 앉아있는 자세의 기본적인 개념은 짐볼의 불안정성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코어안정화를 만들어주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수있다라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지속적인 근육 활성화는

근육피로를 증가시키고 목과 허리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태빌리티 볼은 요통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사무용 의자의 대안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무용 의자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Human Factors에 발표된 2006년 논문은 몸통 근육 활성화와 요추 자세 측면에서

짐볼공에 앉는 것과 사무실 의자에 앉는 것의 차이를 조사했습니다.1

 

결과적으로 흉추기립근의 근육활성화 증가와 골반기울기감소로,

장시간 앉아있어도 개인이 앉아있는 방법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강도의 인지된 불쾌감을 야기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짐볼 위에 앉는 사람들의

"spinal shrinkage(척추를 쥐어짜듯수축)"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짐볼의 불안정성에 대항하는 체간근육의 협력적인 동시수축이

과하게 반응을 보여지는것으로 확실히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 언급하였습니다.

 

반응형

 

비슷한 연구 논문에서도 "동적이고 불안정한 짐볼 표면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근육 활성화의 크기, 척추 자세, 척추 하중 또는 전반적인 척추 안정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한 짐볼 사용자들에게서 일반 좌식의자보다 더 높은 수준의

 

불편함을 발견했는데, 이는 짐볼에 대한 탄성과 관련한  

 

연부조직 압박의 결과일 수 있다라고언급하고있습니다.

 

 

물론 허리통증을 줄이기 위해 짐볼을 사용할 수 있는 연구사례도 있습니다.

 

캐나다 카이로프랙틱 협회 저널에 발표된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요통 환자들은 의자에서 공으로 바꾼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짐볼에 장시간 앉아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답은 일반적으로 요통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들의 자세나 근력에 아무런 도움 없이 허리와 목의 낮은 강도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에 최소1시간 한번씩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사무실 주변을 걷는 것이  공에 하루종일 앉는 것보다 자세를 개선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움직인은 생명이다. 살고싶으면 움직여라

 

-마혁빈-

 

References:

 

1.   Gregory, D, Dunk, . Stability ball versus office chair: comparison of muscle activation and lumbar spine posture during prolonged sitting. Hum Factors. 2006

 

2.   Kingma, I, Van Dieen. Static and dynamic postural loadings during computer work in females: Sitting on an office chair versus sitting on an exercise ball.  2009

 

 

3.McGill, S, Kavcic, N. Sitting on a chair or an exercise ball: Various perspectives to guide decision making. 2006

 

3.   Merritt, L,Merritt, C. The gym ball as a chair for the back pain patient: A two case report. J Can Chiropr . 2007

 

4.   Beers EA, Roemmich JN. Increasing passive energy expenditure during clerical work..Eur J Appl Physiol. 200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