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문제에 과연 자세교정운동과 보정구가 효과가 있을까?

근골격계 문제에 과연  자세교정운동과 보정구가 효과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척추안정화 연구소 통합체형과정(PIT)과 기능적 움직임 패턴과정(FST)강사이자

Bodymove운동센터 대표 마혁빈입니다.

 

우리가 좋은 자세를 만들어 주기위해 좌식자세나 서있는 자세에서 허리나 등을 과도하게

펴는 행동 또는 등을 받쳐주는 교정구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있습니다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중 자세교정을 위해서 또는 허리나 목통증의 경감을 위해서

이러한 허리보조구나 등허리를 과도하게 펴는 행동을 오랜시간 동안 하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시간 동안 자세교정을 하고 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나서

허리요통이나 디스크증상 또는 경추통증에 대한 부분이 개선된사례들을 많이 볼수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선 아마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지못하는 경우가 많았을것입니다.

 

 

과연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허리펴는 흔히 얘기하는 좋은 자세가 왜 허리통증이나

 

경추통증 나아가 자세교정을 위한 근본적인 기능개선에 왜 도움이 안될까요?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힘,속도,파워와 관련된 TYPE 2 근육의 활성화보다

 

자세유지근이라는 TYPE 1근육들의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며,

 

허리 몸통 체간주변자세유지근들의 근지구력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임상에서 상당히 중요할수있습니다.

 

 

좋은 자세를 오래도록 버티기 위해 척추몸통 지구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부분인데 그렇다면 허리를 과도하게 세우는 전만(Lordotic)자세가

 

허리 몸통지구력에 과연 도움이 되는지에 관련해서

 

자세와 지구력과 관련된 연구논문하나를 언급해 보려고 합니다.

이 연구 논문에서의 목적은 7세~14세 사이의 어린이 743명을 대상으로

4개의 척추자세(Normal,Kyphosis,Lordosis,Scoliosis)별로 그룹을 나누어

 

등척성(Isometric)몸통 근육지구력의 평균값을 조사한 논문입니다.

 

 

흔히 체간몸통의 근지구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널리알려진 맥길코어지구력(Core

 

Endurance)테스트방법을 이용하여 전방지구력테스트(FET) 후방 지구력테스트(BET)

 

좌우측면지구력테스트(RSB.LSB)시간의 평균값을 각 자세별로 비교하였습니다.

 

 

실제 연구결과에서는 과전만(Lordotic) 요추자세는 다른 자세에 비해 몸통체간의 전면(FET)

후면부(BET) 측면부(SB)의 전반적인 근 지구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자세가 안좋다고 흔하게 인식되어지는 척추 후만( Kyphosis) 자세의

 

전방몸통의 자세지구력이 더 안정적이라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그렇다고 후만(Kyphosis)자세가 기능적으로 또는 해부학적으로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논문 연구결과를 통해 전만자세는 척추지구력약화와 관련이 있다 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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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으로 우리가 과도하게 등이 굽었다고해서 강제로 등을 펴고있는자세나 보정구를 사용해

 

허리를 신전하고있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려는것은 실제로 논문연구결과에서 처럼

 

자세전만(Lordotic Posture)으로 인한 몸통지구력 안정성부족으로 인해 실질적인

 

허리안정화나 자세유지에 도움이 되지못할수있습니다.

 

 

지구상에 중력(Gravity)이 존재하는한 중력에 역행하는인간의 자세와

 

척추체간의 자세유지근의 근지구력 관계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과도한 허리를 젖히는 자세는 복벽이 넓어지면서생기는 체간의 안정화소실과 횡경막의

 

호흡부재로 인한 복압안정성(IAP)과 늑골의 상방 거상(Rib Flare)를 만들어 척추 기립시에

 

발생하는  자세안정을 위한 척추체간의 근지구력에 불안정성을 만들어 낼수있습니다.

 

과도한 전만을 강조하는 보조구나 전만을 강조하는 자세교정전략은

당연하게 자세유지근으로서의 기능은 떨어지게 되는데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신체의 관절부하의 스트레스증가,신체 자세에 대한 비정상적인

 

감각정보의 유입으로 근육동원패턴의 변화나 인한 신경계의 적절한 근육지배능력의

 

감소로 인한 운동조절 능력의 결핍등을 만들어 내어 신체의 정상적인 자세조절 전략또는

 

효율적인 움직임이 깨질수가 있습니다.

 

 

이는 부수적인 다양한 근골격계문제요소를 만들어 낼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힘이세도 하루종일 고정된자세로 컵을 들수없는것처럼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정된자세로 오랫동안 자세를 유지하기 보다는 주기적인 자세 변화나 신체 움직임을

 

운동적용이 꼭 필요한이유가 될것입니다.